변화와 진화
하늘은 항상 맑고 인간의 기분에 의해 개이거나 흐린 것이 아니다.
다만 인간에게 보이는 것은 인간 세계의 반영일 뿐이다.
하늘은 거울과 같아 인간 세상을 그대로 보여 주며 그 보여 주는 것이 날씨로 나타나는 것이다.
날씨는 인간이 만든 조건이자 인간이 얽매여 살아가는 조건이기도 한 것이다.
인간과 주변의 모든 환경은 서로 유기적인 체제 내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아 왔으며,
상대가 없이는 모두 존속이 어려운 상태로 존재하여 왔다.
어느 것 하나 홀로는 존재가 안되는 것이다.
인간은 자신이 홀로가 아니며
우주 만물의 일부이자 또한 전체일 수 있다는 것을 알면 이미 동화가 시작된 것이다.
어느 곳에서나 혼자는 없으며, 항상 더불어 있고,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앞으로 나가게 된다.
앞으로 나감에 향상되는 것을 진화라고 하는 바,
인간은 이 진화의 책임을 진 개체라고 보아야 하는 것이다.
노력에 의해 결정된다.
알겠습니다.
진화는 인간만이 가능한 것이니라.
자연적으로 변하는 것은 변화이며 본인의 노력과 의지로 변하는 것이 진화이니라.
[ 한국의 선인들 6권, 수선재, 203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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