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돕는자

스스로 돕는자

기회는 쉽게 오지 않으며 하늘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인간은 자신이 알아서 할 뿐이나 하늘이 돕는 것이다.

하늘은 또 하나의 자신이나 또한 자신과의 거리가 멀면 남이기도 한 것이다.

어쨌든 자신이 자신을 돕는 방법은 수련으로 가능한 것이며,

자신과의 만남으로 가능한 것이다.

하늘이 있고 인간이 있었으나 인간이 스스로 하늘이 자신이라는 것을 깨우침으로,

자신이 하늘이 되어 다시 자신을 돕는 순환이 발생되는 것이다.

하늘은 절대 자신을 믿는 사람을 버리는 법이 없다.

인간이 자신을 버리는 것이다.

인간이 자신을 버리면 하늘도 구제할 방법이 없다.

하늘은 스스로 자신을 알고 열심히 생활하는 인간을 자신의 품에 안아 다스리고 키워

하늘의 용도에 맞게 가꾸는 것이다.

스스로 돕는다 함은 어느 일에나 최선을 다한다는 뜻이며 이 최선이 결국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는 것이다.

하늘은 열심히 생활하는 사람에게 결코 멀리 있지 않다.

항상 바로 옆에서 살피고 키우며 함께 있는 것이다.

최선은 지상 최고의 가치인 것이다.

알겠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라.

그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장하다.

어느 것이나 열심히 하는 것, 그것이 자신을 스스로 돕는 가장 가까운 길이니라.

[ 한국의 선인들 6권, 수선재, 174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