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란
사람이란 확실한 자기 의식을 가지고 움직이는 인간을 말한다.
수련에서의 사람이란 뚜렷한 자기 의식이 있는 경우를 말하며 자기 의식이 없는 경우는
살아 움직인다 하더라도 무생물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의식은 자기 의식이다.
그냥 살아 움직이며 행동을 한다고 사람이 아니며 그 모든 것이 의식이 있어야 한다.
이것을 한다고 하면서 하는 것과 그냥 몸이 움직이는 것은 다르다.
그냥 몸이 움직이는 것, 자기 의식이 없이 움직이는 것은 수련에서 말하는 움직임,
즉 행동의 범주에 포함되지 않는다.
행동 역시 '의식+몸놀림'인 것이다.
따라서 의식과 함께 행동하는 사람을 수련에서 사람이라고 일컫는 것이다.
이 사람을 움직일 수 있으면 우주도 움직일 수 있다.
이 사람만이 참수련이 가능한 것이다.
사람이 되도록 하라.
알겠습니다.
[ 한국의 선인들 3권, 수선재, 287쪽 ]
'1. 선계수련 교과서 > 한국의 선인들(3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침에 달렸다 (0) | 2015.12.17 |
---|---|
도리와 인내 (0) | 2015.12.17 |
마음을 움직일 수 있어야 (0) | 2015.12.01 |
확신과 자만 (0) | 2015.11.05 |
긴장하라 (0) | 2015.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