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신과 자만

 

 

 

 

확신과 자만

 

 

 

OO아, 모두 너의 것이니라.

수련으로 인하여 모두 너의 것이 되는 것이니라.

많은 고비를 잘 넘겨왔다.

그렇게 하면 된다.

그렇게 함으로써 너는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확신과 자만의 경계는 지속적인 노력이냐 거기서 멈추느냐에 있다.

확신은 그 이전의 상태가 더욱 강화되어 태도에 변함이 없는 것이고,

자만은 그 이후 태도가 바뀌는 것이다.

 

 

 

확신을 가져라.

확신은 가장 큰 힘이다.

이 세상에 살아가면서 확신보다 더 큰 힘은 없다.

확신은 모든 것을 가능케 해 주는 것이니라.

이제부터 뜻을 세우는 일이 남았다.

이제 뜻을 세우면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

 

 

 

이제까지 생각하고 있던 것은 뜻이라도 할 수 없느니라.

뜻은 우주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

속(俗)에서의 어떤 직책이나 자리에 대한 것은 감히 뜻이라고 할 수 없느니라.

 

 

 

참으로 뜻이란 그 힘으로 우주를 움직이는 것이어야 한다.

인간의 힘은 유한한 것 같아도 무한하다.

정신력이 우주에서 오는 '에너지'를 받기 시작하면, 그 사람의 힘은 거의 '무한 에너지화' 한다.

이 무한 에너지는 이 우주에 없으면 저 우주에서라도 끌어올 수 있는 힘인 것이다.

노력해라.

노력으로 너의 위치를 확고히 굳히고 계속 정진해라.

가능하다.

아직은 뜻을 세울 필요가 없으나 일정 위치에 도달하면 뜻이 있어야 하느니라.

 

 

 

그 뜻은 천상 천하를 울릴 것이다.

그 뜻은 광대 무변한 우주를 울릴 것이다.

그 뜻은 우주를 움직일 것이다.

그 뜻은 우주를 네 것으로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니라.

 

 

 

인간의 노력은 가능성에 있다.

가능성은 무한한 힘이다.

그 무한한 힘이 적시에 적절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하여라.

멀지 않다.

그리고 된다.

가볍게 생각하되 신중히 밀어붙여라.

오차의 인정 범위는 극히 미세하다.

정확하게 행동할 것을 요한다.

 

 

 

알겠습니다.

 

 

 

 

 

 

 

 

 

 

 

[ 한국의 선인들 3권, 수선재, 284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