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자의 윤리
강자는 유념할 것이 있다.
자신의 강함으로 타가 피해를 입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피해가 없어야 한다는 것은 약자가 강자에 의해 자신의 길을 벗어나는 일이 없어야 하고,
벗어나도 정향으로 상승되어야지 하강되는 사례가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강자의 견인력은 상상을 초월하는 힘이 있다.
예수나 부처를 예로 들 것도 없이 강자의 견인력은 우주를 정향으로 이끄는 힘 중의 하나이며,
그 견인력으로 물(物)이 아닌, 물의 주인이자 근본인 마음(心)을 이끈다는 것이다.
심에 대한 견인력은 그 강도를 나타낸다.
욕심에 의해 생긴 것이 아닌 참견인력은 인류에게 있어 반드시 필요한 지도력이다.
이 지도에 의해 지구가 점차 정향으로 선회하게 된다.
지구가 아직은 완전한 정향이 아니다.
완전한 정향이 되는 것에 일조를 할 수 있도록 해라.
너에 의해 가능한 부분이 있음이니라.
그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한국의 선인들 3권, 수선재, 28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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