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는 곧 의지
강자의 윤리는 수련에서 가장 먼저 나타난다.
수련 조건이 가능한 사람은 기적(氣的)으로 어느 정도의 상태에 올랐을 경우이기 때문이다.
기적으로 약한 상태에서는 절대로 뚫고 나갈 수가 없다.
이 기적이라 함은 의지이다.
인내로 혼합된 의지가 곧 기인 것이다.
기란 그 사람의 마음에 다름 아닌고로, 마음이 강하다 함은 곧 기가 강한 것이며,
마음이 약하다 함 역시 기가 약한 것이다.
마음이 약하고 기가 강한 것도, 기가 약하고 마음이 강한 것도 있을 수 없는 것이다.
항상 양자는 함께 가고 있으며 그 둘이 모여야만 같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조건은 강자에게 우선적인 것이 우주의 법칙이다.
강자는 서열이 위인 것이며 우주는 이 강자에 의해 정향(正向)으로 주도된다.
강자는 모든 것이 정법(正法)이고 정향(正向)이며 정심(正心)이고
정원(正源)이며 정사(正思)이고 정행(正行)인 것이다.
약함은 강자가 버려야 할 첫 번째 조건이다.
자신에게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파워'의 공급을 원활히 할 수 있는 호흡을 게을리 하지 말아라.
모두 호흡이니라.
알겠습니다.
[ 한국의 선인들 3권, 수선재, 28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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