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시는 충전만을
모든 것으로부터 떠나라.
마음이 무거울 때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두고 하늘로 올라서 한 번쯤 편하게 있어 보는 방법도 있다.
속의 무게는 육신을 지니고 있는 한 결코 가볍게만 느껴지는 것은 아니나
필요 이상으로 무거워서도 안된다.
속의 일들은 모두 당장은 크게 느껴지나 작은 일들이다.
모든 것이 뜻에서 벗어난다고 생각이 되더라도 다 큰길 안에 있는 것이니
실수 없이 가고 있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할 것이다.
하루하루가 멀고 고단할 때는 그런 대로 견디는 법도 있으며,
이제껏 몰아쳐 온 후유증이 나타나는 것이니 무리는 없도록 함도 좋다.
쉰다 함은 명실공히 쉬는 것이 되어야 하며
쉬는 도중에도 계속 일을 잡아 쉬는 효과가 반감되도록 하면 쉬는 의미마저도 없어진다.
쉴 때는 매사를 잊고 쉬도록 해라.
쉬는 것은 시간의 낭비가 아니라 새로운 것을 향한 충전의 시간이다.
충전시에는 충전에만 주력하도록 하라.
알겠습니다.
충전은 그 자체가 새로운 힘을 받아들이는 것으로서 수련의 다른 형태이다.
[ 한국의 선인들 5권, 수선재, 176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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