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는 학교]우주의 목적은 진화

 

 

 

 

우주의 목적은 진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 더 나아가 우주가 창조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주만물이 창조된 목적은 '진화'입니다.

 

 

처음부터 완성된 상태로 창조된 것이 아니라 불완전하게 창조되었다가

완성을 향해 끊임없이 발전하여 진화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조물주는 우주의 발전을 위해 가장 미개한 하등 동물부터 영장류인 인간까지 차등을 두어 창조하셨는데,

창조물들은 광물에서 식물로, 식물에서 동물로, 동물에서 인간까지 단계를 거쳐 진화하게 됩니다.

 

 

진화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기까지의 과정만을 진화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진화의 끝이 아닙니다.

 

 

인간은 다시 수많은 진화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결국 그 과정을 이수해 내면 선인(仙人)이 됩니다.

선인 역시 수많은 등급이 있어 최종적으로 조물주의 반열까지 진화하게 됩니다.

이렇게 각 개체들은 진화를 거듭하게 되고 그 결과는 결국 우주 전체의 진화를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

우주는 그렇게 차등을 두어 진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창조되었습니다.

 

 

이런 완성을 향한 일련의 진화 과정이 우주의 스케줄이며 인간의 스케줄입니다.

 

 

 

그렇다면 그렇게 끊임없는 진화를 이끌어내는 힘은 무엇입니다?

 

 

그 원동력은 바로 '욕구' 입니다.

 

 

1년생 식물은 나무가 되고 싶고, 한 곳에 붙박인 나무는 자유로워지고 싶고,

기어 다니는 동물은 걷거나 뛰고 싶다는 욕구를 갖게 되는데 그 욕구가 진화의 원동력이 됩니다.

사람들이 항상 더 좋은 것, 더 아름다운 것을 추구하는 것은

우주의 진화라는 특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우리 모두가 완벽한 미남, 미녀에다가 모두 부자이고, 모두 완벽한 능력을 갖추었다고 가정해 봅시다.

모두 그렇게 똑같이 완벽하다면 우린 그 완전한 세상에서 며칠이나 행복할 수 있을까요?

삶의 의욕이 생길까요?

 

 

내가 저 사람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때로는 위안이 되기도 하고,

기쁘기도 한 것이 사람입니다.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기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합니다.

더 능력을 갖추고 싶고, 멋있어지고 싶고, 부자가 되고 싶다는 욕구 때문에 노력하고 발전하게 됩니다.

그 욕구를 통해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면서 결국은 영의 진화를 이끌어 냅니다.

 

 

 

 

 

 

 

 

 

[내 인생은 내 뜻대로, 수선재, 2008년 8월 25일, 지구는 학교, 2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