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이 무거우면 초보
수련이란 그 자체를 위해 모든 것을 버릴 수 있어야 한다.
적어도 그 시간만큼은 수련을 위해 모든 것을 초월할 수 있어야 한다.
수련이란 다른 것을 하면서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것이다.
모든 일이 그렇게 되지 않으므로 수련 시간은 정확한 일념이 되는 것을 요한다.
수련은 인간에게 있어 그 어떤 일보다도 중요하다.
중요하므로 타의 간섭이 배제된다.
수련은 수련으로 족하다.
무엇을 위한 수련은 아닌 것이다.
오직 수련을 위한 수련으로 깨고 나가되 그 깨고 나가는 과정에
깨달음도 우주화도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
수련은 무겁다.
단계가 낮을수록 수련이 무겁게 느껴질 것이다.
무거운 비율은 자신의 단계가 바뀌면서 점차 가벼워진다.
전혀 무게를 느끼지 않도록 체질화하고도 한참을 더 가야 한다.
수련은 인간에게 절대 명제이다.
수련 이외의 절대 명제는 있을 수 없다.
오직 수련만이 절대의 경지에 있는 것이다.
알겠느냐?
알겠습니다.
수련으로 들어라.
그리고 모두 들라고 해라.
그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한국의 선인들 4권, 수선재, 113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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