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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계수련 교과서/한국의 선인들(4권)

잡념은

by 날숨 한호흡 2013. 6. 14.

 

 

 

 

잡념은

 

 

 

이미 관심이 멀어져 버린 것에 대해서는 재고의 여지가 없다.

추구하고자 하는 것들 중에서 가장 마음이 가는 부분을 골라내어

그 집착의 이유와 목적이 정당한 것인지 명상 속에서 살펴보아라.

 

 

명상 속에서 깊이 판단하여 한 점 오차가 있으면 덜어 내야 할 대상인바,

이런 상황에서는 걸리지 않도록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이 세상 많은 부분이 나의 욕망으로 인하여 존재하여 왔으며

내가 없으면 존재치 않는 것이 현상계의 일이니라.

 

 

 

 

이런 모든 번뇌의 원인은 집착의 방향과 나아가야 할 방향이 차이가 있을 때 온다.

나아가야 할 방향과 나아간 방향이 같으면 어떤 면에서든 힘이 분산될 일은 없으며

잡념이 생길 여지가 없다.

 

 

잡념은 파워 분산의 가장 큰 부분이다.

잡념을 더는 방법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나아갈 방향을 일치시키는 일이다.

 

 

 

알겠습니다.

 

 

 

나머지는 모두 덜어 내야 할 대상이니라.

 

 

 

 

 

 

 

 

 

 

[ 한국의 선인들 4권, 수선재, 107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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