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동요가 없는 상태, 느낌을 멈춘 상태가
바로 지감입니다.
이 수련은 처음에는 조식(調息), 호흡을 고르는 것으로 시작해서
마음 상태는 지감(止感)을 하셔야 되고
몸 상태는 금촉(禁觸)을 하시는 과정이 되겠습니다.
하나씩 살펴보면 호흡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는 수련법입니다.
지감이란 '마음에 관한 모든 사항을 끊는 것' 을 말하는데
흔들리지 않는 것이 근본 원리이고,
금촉이란 '몸에 관한 모든 사항을 끊는 것' 을 말하며
기운을 섞지 않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 선계이야기-지감, 금촉, 수선재, 2000년 3월 출간, 85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