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지 않은 사람들은 늘 '나는 짐이 되고 있다.' 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누군가에게, 나보다 더 맑은 사람에게 내가 짐이 되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시고 맑아지려고 노력을 하셔야 합니다.
탁기를 아무리 많이 받아도 별로 피해를 느끼지 않게 될 때까지는 상당히 오래 걸립니다.
선인(仙人)의 경지에 들어가면 자체 내에 자동 정화 시스템이 만들어져
탁기를 받아도 저절로 안에서 내보낼 수 있는 상태가 되는데
그렇다고 해서 에너지가 전혀 안 드는 것은 아니에요.
선인의 경지를 오르면 맑게 하는 역할만 하는 것으로도 상당히 많이 에너지를 쓰고
주변을 정화시키기 때문에 굳이 다른 일을 하지 않아도 사회에 많이 기여를 하게 됩니다.
탁기의 해는 이루 말할 수가 없어요.
그런 것을 청정하게 만들어 주는 그런 역할 하니까 그 자체만으로 소임을 다하는 것이고
사실 그 일만으로도 힘이 듭니다.
사회에서 보는 기준이 아니라 맑은 사람은 만나는 사람마다 그 맑음으로 인해서 도움이 되고
탁한 사람은 아무리 많이 가지고 있어도 그 존재하는 자체만으로 주변에 해악을 끼치기 때문에
짐이 된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 선계이야기-맑게, 밝게, 따뜻하게, 수선재, 2000년 3월 출간, 74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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