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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계수련 교과서/한국의 선인들(5권)

[본성과의 만남 전후]한 곳을 지향하라

by 날숨 한호흡 2011. 11. 24.

 

 

 

 

 

 

 

 

언제나 지향하는 바는 하나이어야 한다.

어떤 곳에서든 하나를 지향하고 있으면 그 방향으로 갈 수 있으나 아무리 반석 위에서라도 여러 곳을 지향하고 있으면 갈 수가 없다.

인간 능력의 유한성은 한번에 여러 가지를 동시에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인간은 한번에 한 가지밖에 못하는 것이 약점이자 강점이기도 하다.

그 한 가지를 올바로 선정하면 상당한 결실을 거둘 수 있으나, 올바로 선정하지 못하면 오히려 선정하지 않은 것만도 못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인간은 자체에서 모든 것이 조달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자신의 내부에서 찾아지지 않는 것이 없는 것이다.

 

내부에서 모두 구해지는데 밖으로 눈을 돌리면 불가한 일이 되고 만다.

나의 내부로 눈을 돌리고 나의 내부에서 모든 것을 구해야 한다.

 

모두 나의 내부에 있는 것이다.

항상 나 자신에게서 모두 찾는 버릇을 들이는 것은 스스로 완성의 길에 드는 가장 빠른 방법이 될 것이니라.

 

 

알겠습니다.

 

자충(自充)의 길을 찾아라.

자충은 수련에 필수이니라.

 

 

 

 

 

[ 한국의 선인들 5권, 43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