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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상 칼럼/수선재 명상편지

자신에게 솔직해지기

by 날숨 한호흡 2010. 6. 28.

자신에게 솔직해지기



가끔씩, 아니 자주
내가 이래도 되나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인정하기 싫은,
내보이기 부끄러운
감정이나 생각이 들 때,
누가 뭐라는 것도 아닌데
서둘러 외면하거나 부정해 버립니다.

쿨한 척~
착한 척~
그렇게 외면해 버리곤 합니다.

자신만의 검열을 통과하지 못한 감정들은
내 안에서 방황하거나 다시 숨어버립니다.

그렇게 순화되지 못한 감정들은
내 안에서 어느 순간 울컥하며 폭발하기도 하고,
몸이 아픈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나조차도 보듬어주지 못한 감정들이
수면 아래서 곪아버리기 때문이지요.

있는 그대로 인정하기...
자신의 부족함에서 시작하기...

내 감정에 솔직하고 당당하고 싶습니다.
지금의 내 모습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하하하~ 까짓것 뭐 어때?
그럴 수도 있지.

이제는
따뜻한 햇살아래
말갛게 말려지는 감정들을
즐겁게 바라보고 싶습니다.

-최현정님의 명상일기-
※ '명상일기' 는 명상과 일상생활에 관한 수선재 회원들의 자기 성찰의 기록입니다.
명상일기 중 함께 나눌 수 있는 글을 명상편지로 발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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