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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상 칼럼/수선재 명상편지

잡초가 거기 있는 이유

by 날숨 한호흡 2010. 4. 27.

잡초가 거기 있는 이유



최근 소화가 안 되고
마음도 답답하며 막힌 것 같다는 증상을
호소하는 분이 많은데요.

몸에서 드러나는 증상은
마음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이래서 싫고, 저 사람은 저래서 싫고….

이런 편견들이 자꾸 생기다 보면
마음이 막히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마음이 막히면 당연히 소화도 안 되고요.

그런 증상을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마음을 열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마음을 연다는 것은
상대방의 단점보다
장점을 먼저 보려는 데서 출발합니다.

나보다 훨씬 못나 보이는 사람도
사실은 나보다 잘난 점이 한 가지는 꼭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하지 못하는 부분을
채워주기도 합니다.

비교대상이 되어
꽃의 아름다움을 더 부추겨주는 잡초처럼,
이 세상의 어떤 사람도 자신만의 역할이 있습니다.

내가 여기에 있을 이유가 있듯
그 사람 또한 자신의 자리에 서 있는 것이지요.

내 마음을 편치 않게 하던 일과 사람을
멀리서 한번 조용히 바라보세요.

‘ 저 사람은 웃는 모습이 참 예뻐….’
‘ 자신이 맡은 일은 똑 소리 나게 해….’
‘ 1년 전이나 지금이나 늘 한결같아….’

마음을 열고 상대를 인정하면 마음이 편안해져
내 일도 더 잘되고 몸도 건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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