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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상 칼럼/수선재 명상편지

나는 누군가에게 누군가는 나에게

by 날숨 한호흡 2010. 3. 30.

나는 누군가에게 누군가는 나에게



초콜릿에는
화가 나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때
마음을 진정시키거나 기분을 좋게하는 물질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주로 스트레스를 받는 곳은
직장이나 모르는 사람들과의 대면 또는
새로운 일을 시작할때의 긴장감에서도 비롯되며
생각지도 못한 가까운 사람에게서도 받기도 하고요.

허나 스트레스는 나쁜 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때론
나를 더욱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어 능력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마음먹기 달렸다는 말처럼
다가오는 스트레스를 좀 더 나은 나로 존재시켜주기 위한
고마운 기회로 생각해보는 건 어떨지요.

맞선에서 퇴짜맞힌 男,
넌 안돼라고 말하던 엄마,
낙하산 인사에 밀리던 승진기회,
언제나 배고픈 통장잔고….

그 모든 것들이 달콤한 초콜릿처럼 감사한 마음으로 다가올때
이미 당신은 좀 더 나은 모습으로 변신하고 있는 중 아닐까요.

이렇게 저렇게 우리는 무언가를 주고받으며
서로를 키워주고 키워가나 봅니다.

독불장군은 없다는 어른들의 말씀,
하나도 버릴 것이 없네요.

나는 누군가에게 누군가는 나에게
우리 모두는 필요한 사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