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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상 칼럼/수선재 명상편지

유쾌한 출근길을 만드는 방법

by 날숨 한호흡 2009. 12. 22.

유쾌한 출근길을 만드는 방법



날씨가 추워지니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어집니다.

아슴아슴~ 맛있는 아침잠과 함께
겨울철 따뜻한 방안의 온기는
거부 할 수없는유혹으로다가오기도합니다.

시계초침이 더이상 견딜수 없다는 신호를 주면,
그제서야 졸린눈을 비비며 억지로 일어나곤 합니다.

'오늘도 지하철도 만원이겠지?
오늘도 팀장은 짜증을 내겠지?
오늘도 아랫사람들은 말을 안듣겠지?'
출근과 함께 짜증나는 상념들은 나를 괴롭히곤 합니다.

그런데, 그런 생각들이 나는 날은
정말로 지하철도 만원이고,
팀장도 짜증을 내고,
아랫사람들은 말썽입니다.

그래서 생각을 바꾸어보기로 했습니다.
상상의 힘은 위대하다고 하지요?

억지로 일어나야 한다는 이야기는
내가 출근해야할 직장이 있다는 뜻이고,
만원 지하철에서 운좋게
내 앞에 빈자리가 생길수도 있고,
팀장님과 아래 직원들에게는
웃으면서 아침인사로 하루를 시작할 수도 있고 등등...

긍정적인 발상의 전환은 대단한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환경에서 해보는 것...
그것만으로도 내 삶은 조금 더 유쾌해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유쾌한 출근길....
오늘은 직원들과 향기로운 커피한잔으로
하루를 즐겁게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해봅니다. ^^

- 이혜선님의 명상일기-
※ '명상일기' 는 명상과 일상생활에 관한 수선재 회원들의 자기 성찰의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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