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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상 칼럼/수선재 명상편지

가을단상

by 날숨 한호흡 2009. 11. 23.

가을단상



가지고 있던 물감을 다 푼 것일까?
울긋불긋
고운 빛으로 물든 산과 들이 아름답습니다.
노랗고 붉은 단풍잎은
다가가서 자세히 살펴보면 똑같은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조화롭게 아름다운 것을 보니
자연은 정말 기막힌 예술가입니다.

사람들도 마찬가지네요.
<고마워요, 미안해요 엽서쓰기>행사를 치루어내면서
면면이 들여다보니 똑같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어디 가서 섭외 잘 하는 사람
똑같은 작업을 싫증 없이 하는 사람
뒷마무리를 잘 하는 사람...

서로 조화롭게 해 나가니
삶도 어느 듯 예술이 됩니다.

- 김수연님의 명상일기 -
※ '명상일기' 는 명상과 일상생활에 관한 수선재 회원들의 자기 성찰의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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