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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명상 교과서/행복하게 일하는 법

나는 사랑받을 면이 없는가?

by 날숨 한호흡 2009. 9. 15.

 

 

 

 

 

 

 

 

 

텔레비전에서 궁중 사극을 보면 투기하는 여인들이 많이 나오더군요.

보면 '저렇게 하면 왕이 또싫어하겠구나' 하는 행동을 합니다.

어떤 이유로 왕의 마음이 멀어졌는데 점점 더 마음이 멀어지는 행동을 합니다.

 

현명한 사람이라면 그렇게 하지 않을 겁니다.

왕의 사랑이 다른 여인에게 옮겨갔다면 왜 옮겨갔는가를 볼 겁니다.

틀림없이 옮겨간 이유가 있습니다.

틀림없이 그 여인에게는 내게 없는 사랑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그런 면이 내게는 없는가? 있습니다.

있는데 내가 발견하지 못하고 키우지 못했을 뿐입니다.

그걸 자꾸 발견해서 스스로 사랑받을 수 있는 조건을 갖춰야 합니다.

 

질투라는 것이 뿌리가 참 대단합니다.

질투가 인류역사를 바꿨다 할 정도입니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을 보면 전부 질투로 인해서 비극이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명상하시는 분이라면 거기서 벗어날 줄도 알아야 합니다.

 

누가 남들로부터 사랑을 받으면 질투할 게 아니라 '나는 사랑받을 면이 없는가' 찾아내서

자기도 사랑받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그게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저 사람이 사랑받는 이유가 틀림없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깍아내리고 시기하는 건

아름답지 못한 모습입니다.

 

 

 

 

 

[4장 멤버십과 리더십, 16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