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 명상 칼럼/수선재 명상편지

도대체 잘 하는 게 뭐야?

by 날숨 한호흡 2009. 1. 23.

도대체 잘 하는 게 뭐야?


작가인 조앤롤링이 대학 졸업 후 회사에 다닐 때
자주 듣던 이야기라고 합니다.

비서직이었지만 언제나 공상에만 빠져 있었기에
전화를 받으면 메모하는 것을 잊어버리고
커피나 차를 대접하려 하면 엎기 일쑤였습니다.

나중에 그녀 스스로 회고하기를
'나는 비서로서는 '꽝'이었다'고 했을 정도입니다.

이렇듯 그녀가 비서일을 하는 것을 어렵게 만든
'공상하는 능력'은, 훗날 그녀로 하여금
'해리포터 시리즈'라는 대단한 소설을 쓰도록 하였습니다.

출퇴근하면서도 끊임없이 공상에 잠겨 있던 중
문득 '세기의 영감'이라 할 만한 생각이 떠오른 것입니다.

지금 하는 일이 어쩐지 자신의 일이 아닌 것 같다면
꼭 자신의 일을 찾도록 해보세요.

자신의 일이란, 그 일을 했을 때
가장 즐겁게 잘 할 수 있는 일이랍니다.

모든 일을 다 잘 할 수는 없으며,
자신만이 잘 할 수 있는 한 가지 일이 반드시 있습니다.

그 일을 찾아서 할 때 우리는
이 세상에 태어난 보람을 찾을 수 있을 것이지요.

"무엇보다 내가 잘하는 일이 하나쯤은 있다는 것을 알아서 기쁩니다.
사실 다른 일에는 별로 쓸모가 없는 사람이기 때문이죠.
이제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을 알았고, 그 일을 할 때 가장 행복합니다.”
                                                               -조앤롤링

인간으로 태어나 이런 지극한 기쁨을
모두 누리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1. 명상 칼럼 > 수선재 명상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하세요  (0) 2009.02.04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꽃  (0) 2009.01.24
세상 아이들이 내 아이  (0) 2009.01.18
우주만물이 도와주도록  (0) 2009.01.15
내 인생의 길잡이 별  (0) 2009.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