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라는 것은 사람이 만드는 것입니다.
일이 생겨나서 사람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 사람이 만든 것이 일입니다.
일이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루 종일 할 일 없이 보내는데 그것만큼 불행한 일은 없습니다.
나이 60이 됐다 해서 꼭 은퇴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죽을 때까지 일을 하고 돈을 벌 수 있으면 좋은 것입니다.
하기 싫어서 안 할 수는 있지만 능력이 없어서 못한다는 건 말이 안 됩니다.
밥숫가락 들 기운만 있으면 일을 해야 합니다.
스스로 못하겠으면 간접적인 지원을 해서라도 일하는 사람한테 도움을 주십시오.
그런데 일이 있어도 먹고살기 위해서 일하는 것처럼 비참한 일은 없습니다.
몰론 먹고사는 문제도 해결 못하면 안 되겠지만,
아무런 의미가 없이 단지 먹고살기 위해서 일을 한다면
가치가 떨어지는 일을 하는 거라 여겨집니다.
그 일이 생존이 아닌 공영共榮의 의미를 띨 때 보다 깊이가 있는 것입니다.
일이라는 것이 그렇게 중요한 것인데 이왕이면 어떤 것을 창조하는 일일 때
더욱 보람이 있습니다.
일 자체가 무얼 만들어 내는 일은 아닐지라도
그 일을 하는 마음가짐이 창조적이면 또 얼마든지 빛이 날 수 있고요.
타성적으로 아무 의미 없이 일하면 가치가 없습니다.
창조는 상근기에서 가한데 창조하는 무한한 에너지는 명상에서 뒷받침됩니다.
[1장 일이란 무엇인가,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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