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저는 걷기를 생활화하여 매우 행복해 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집의 뒷산을 매일 오르고 있으며,
힘들 때는 평지를 한 시간 정도 산책하고 있지요.
일기가 나쁘거나 겨울 등을 대비하여 줄넘기를 하고 있는데
300번까지는 거뜬히 할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여름까지는 500번, 겨울까지는 1,000번을
힘들이지 않고 할 수 있도록 체력을 기르려고 합니다.
줄넘기는 가급적 양 팔을 몸에 붙이고 하는 것이 좋더군요.
저는 걷기에 심신을 치유하는 힘이 있음을 체험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걷기를 통해 발바닥을 자극하면 우리 몸의 심포삼초라는 장부가 강해지면서
신경이 굵어지고 면역력이 강해집니다.
우울증 증세가 있으신 분은 햇볕을 받으며 하루에 만 보씩 걸어 보세요.
안에 있던 우울한 부분이 드러나면서 자기도 모르게 밝아질 것입니다.
언젠가는 스페인에 있다는 기독교 성지 순례 길인
'산티아고 가는 길'을 도반들과 함께 걷고자 합니다.
왜 하필 외국에 있는 길을 걷느냐고요?
우리나라에는 순전히 걸을 수 있는 길이 없는 것 같더군요.
씽씽 달리는 차들로 인하여 목숨 걸고 걸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누군가가 우리나라에도 순전히 걷는 길을 만들어 준다면
굳이 외국에 나갈 필요는 없겠지요.
먼 훗날에는 우리가 직접 인근에 차량으로 방해받지 않는
'걷기 명상길'을 만들고 싶습니다.
[4장. 몸을 사랑하는 습관, 5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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