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 치료하는 분들이 자칫 덕을 베풀려다가 업을 짓기 쉬운데,
섣부르게 지식을 대입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마다 처방을 달리해야 하는데, 알고 있는 처방에 어설프게 대입하기 때문이지요.
순한 약이면 일반적인 처방이 되겠습니다만
독한 약을 쓸 때는 굉장히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 몸을 다스릴 때는 구박하거나 학대하면서 다스리면 안 됩니다.
위장에 탈이 났다 해서 굶기거나 하면서 위장을 구박하고 스트레스 주면 안 되는 것이지요.
항상 달래가면서 치료해야 합니다.
암이 걸렸다거나 하는 극한 상황일 때는 혹 그런 방법을 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신경쇠약에서 오는 위장병이나 위 무력증 등 일반적인 병에는
그런 극한적인 방법을 쓰는 게 아닙니다.
달래가면서 치료하셔야 합니다.
위장에게 미안해하면서 대화를 나누세요.
'내가 무리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줘서 미안하다' 이렇게 달래가면서 치료하세요.
[4장. 몸을 사랑하는 습관, 5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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