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전통이나 사회에서는 결혼하면 얽히고설켜 돌아가는 걸
당연하게 여깁니다. 다 그래야 하는 줄 압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거리를 두어도 되는 일입니다.
결혼했다고 해서 꼭 같은 집에 살 필요는 없습니다.
일주일에 하루만 같이 지내도 되는 것입니다.
꼭 같은 침대를 쓸 필요도 없습니다.
혼자 자고 싶을 때도 있지 않나요?
혼자 자다가 어느 날 같이 자면 더 반갑지 않나요?
우리 문화에서는 이렇게 하는 걸 이해하지 못하지요.
각방을 쓴다 하면 부부관계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할 겁니다.
원래는 각방을 쓰는 게 당연할 수도 있는 건데요.
[ 5장 행복한 부부생활의 비결, 178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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