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라는 게 얼마나 홀가분한 것인지, 자유롭고, 짝사랑이라는 게
비극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참 잘못된 생각이죠.
저는 '사랑에 실패가 없다' 이렇게 말씀드리잖아요?
사랑은 과정이지 결과가 아닙니다.
그 순간 그 순간 자기가 누구를 사랑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것이 좋은 거지요.
이렇게 막 마음 졸이면서 설레어가면서 누군가 시시때때로
떠오르는 사람이 있고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이에요?
그게 고마운 일이죠.
'아, 삭막하다' 이런 거보다는 자기가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그게 살아가는 힘이죠.
그런데 그 사람이 내 사람이 됐다 안됐다, 이것을 가지고
'사랑에 실패했다, 실연했다' 고 생각하면 안되죠.
만나서 결혼하면 성공입니까? 그게 시작이지요. 그렇죠?
꼭 내 것이 되어야 성공이고, 남의 것이면 실패고 이것이 아니라,
사랑한다는 감정 자체 그게 행복한 것입니다.
[ 생애 최고로 행복한 기회를 잡다 195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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