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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계수련 교과서/천서0.0001(2권)

선계의 가족

by 날숨 한호흡 2008. 2. 5.

 

 

모든 인간의 본성은 결국 우주이며 이 우주에 도달하면 모두 하나가 되므로 가족의 개념이 없다.

 

 

선계의 가족 구성 역시 인간계의 가족과 다름이 없는 경우와

인간계의 가족과는 전혀 다른 구성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모든 인간의 본성은 결국 우주이며 이 우주에 도달하면 모두 하나가 되므로 가족의 개념이 없다.

하지만 인간의 본성을 만나 일체가 되기 전까지는 나름대로 기운으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구성원들끼리 기운을 나누어주고 받아들이는 관계를 가지게 되며,

이러한 관계 속에서 직계와 방계로 구분되어 상호 관계를 가지게 된다.

 

이러한 관계는 영계나 선계에 진입하였으나 아직 본성에 도달하지 아니한 단계에서

기운의 보충이 필요한 상태에서의 일이며,

모든 기운이 보충되어 완성에 이르게 되면 필요 없다고 할 수 있다.

 

허나 이례적으로 8단계 이상에서 가족을 구성하여 자손을 두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극히 드문 예이지만 지상의 수련생들의 수련을 효과적으로 돕기 위한 방편으로

해당 별에 대리자를 파견할 때는 이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다.

 

선계를 1~10단계로 구분한다면 1단계에서 8단계까지는 상호간에 인연이 필요한 단계이며

9단계 이상은 상호간의 관계가 필요 없는 단계이다.

따라서 8단계까지는 상호간의 관계가 필요하며 9단계 이상이 되면 독립적으로 설 수 있게 되는 것이다.

 

8단계 이하에서는 상호간의 인연이 필요하게 되므로 이러한 기운의 필요성에 따라

자연스레 관계가 설정된다.

기운을 주는 사람이 직계 존속이 되며 기운을 받는 사람이 직계 비속이 되고,

이 기운을 동일 계열의 옆줄에서 주되 아래로 주면 삼촌격이 되는 것이다.

 

전혀 다른 계열에서 기운을 주는 것은 사부가 되는 것이며,

전혀 다른 계열의 동일 항렬에서 기운을 받으면 사형과 사제가 되는 것이다.

 

  

[1장 0.0001 선계를 알고 싶다, 수선재, 3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