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웅각4 소설 仙 (033) 다시 몸이 무거워졌다. 모두 버리라고 하였음에도 미련을 가진 것이 감지된 것 같았다. 이곳의 모든 것은 자동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모든 것이 누가 지시하거나 작동하기 전에 스스로 알아서 움직이고 있었다. 완전 자동이었다. 아직 인간의 마음을 가지고 있어 선계의 인간이 되기에는 부족함이 .. 2008. 2. 9. 소설 仙 (032) 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는 것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몰랐다. 아까도 지금 이 자리였으며, 지금도 지금 이 자리에 있다. 위치가 옮겨지는 것은 감각적으로 알 수 있었다. 대화를 하고 있다고 해서 위치가 변하는 것을 모를 정도로 감각이 무딘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앞에 방금 전까지 보이지 않.. 2008. 2. 8. 소설 仙 (031) 저들이 어떠한 행동을 할 것인지 알 수 없다. 나의 힘이 이렇듯 펄펄할 때야 저들의 힘은 더할 나위 없이 강할 것 아닌가? 나의 힘이 강해진 것 같으나 사실을 시험해 볼 수도 없다. 그렇다면 나의 힘이란 역시 우주 앞에서는 보잘 것 없는 것 아니겠는가? 어쨌든 그들이 하는 대로 맡길 수밖에 없다. 전.. 2008. 2. 7. 선계는 완전 기적 공간 완전 기적공간(완기공간)이 선계이며, 이 곳은 곧 조물주의 공간이기도 하다. 인간이 죽어서 가는 곳은 한두 곳이 아니다. 인간이라고 해서 다 인간이 아니며 인간다운 인간이 있고 인간보다 나은 인간이 있으며 인간보다 못한 인간이 있다. 이들끼리도 수많은 등급이 있어 각자 그들의 위치에 맞는 곳.. 2008. 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