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장2 걷고 싶고 묻히고 싶은 무덤 걷고 싶고 묻히고 싶은 무덤 전 세계에서 숲을 제일 잘 가꾼 나라가 우리나라와 독일이라고 합니다. 식목일까지 만들어 나무를 많이 심고 숲을 만든 것이 그렇게 된 원인이겠지요.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제일 흉물스러운 것이 '무덤'입니다.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지상에서 가장 기이한 건조물이 무덤이라고 할 정도로 아름답지 않은 풍경이 한국의 산하 곳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동네를 산책하다 보면 수십, 수백 구의 무덤을 쉽게 만날 정도로 이웃입니다. 헌데 그 모양이 아름답지 않음으로 인하여 무덤을 바라보는 이들의 마음도 아름다워지지는 않습니다. 못 본 척 피하고 싶을 정도로 우리의 자연과 후손들의 정서를 해치고 있는 구조물이지요. 사실 무덤에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빈껍데기입니다. 영들도 거기 없습.. 2021. 2. 1. 조장, 풍장, 수목장 티베트 등지에서 하는 '조장鳥葬'의 경우 바로바로 윤회가 됩니다. 새에게 먹히면 그 새가 죽어서 어떤 동물한테 먹히고, 그 동물이 다시 사자한테 먹히고...., 이렇게 빨리빨리 윤회를 하면서 사이클이 빨라집니다. 또 시신 속에는 사람의 영성이 어느 정도 들어있기 때문에 새에게 도움이 됩니다. 새.. 2007. 1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