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3 세월의 마일리지 세월의 마일리지 저의 오랜 인연 이상훈님께... 대충 10년이군요. 입문이래 지금까지 참 질긴 인연입니다. ^^ 그동안 다양한 모습으로 서로가 서로를 바라보고 좋은 일, 나쁜 일 모두 겪었 낸 것 같아요. 고백하건대, 님이 주신 기쁨, 다정함, 한달간의 방 무상임대, 한학기 등록금 무이자대출, 헤아릴 수 .. 2010. 1. 5. 어느새 사랑으로 다가와 어느새 사랑으로 다가와 내 처지가 어렵고 괴로울수록 다른 사람을 더 잘 이해하게 되나 봅니다. 출근을 하다가 마주친 손수레 가득 폐지를 싣고 가는 할머니, 인생을 실은 듯한 한 걸음, 한 걸음. 이른 아침 노점을 하러 나온 할아버지, 추위를 이기기 위해 겹겹이 끼어 입은 옷이 살아온 세월의 나이.. 2009. 3. 23. 의선 허준과의 만남 (28) - 그러하다면 그간의 세월은 어디에 가 있는 것인가? 내가 40여세의 장년으로 되어 오면서 무슨 연유로 37년여의 세월이 사라져 버렸단 말인가? 그간의 기억이 전혀 없이 나이만 먹었단 말인가? 그러면 나의 나이는 무엇으로 증명할 수 있단 말인가? 내가 40여세 되었음을 무엇이 증명하며 이것이 증명된.. 2008. 7.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