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태공동체마을2

땅을 밟는 태초의 세상으로 땅을 밟는 태초의 세상으로 자주 그리고 많이 웃는 것 현명한 이에게 존경을 받고 아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것 정직한 비평가의 찬사를 듣고 친구의 배반을 참아내는 것 아름다움을 식별할 줄 알고 다른 사람에게서 최선을 발견하는 것 건강한 아이를 낳든 한 뙈기의 정원을 가꾸든 사회 환경을 개선하든 자신이 태어나기 전보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놓고 떠나는 것 자신이 한때 이곳에 살았음으로 해서 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해지는 것 이것이 진정한 성공이다. 미국의 위대한 사상가이자 생태주의의 실천가인 랠프 왈도 에머슨이라는 분이 한 말이라고 합니다. 이분의 말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사는 동안 한뙈기의 텃밭이라도 가꾸어서, 한 그루의 나무라도 심어서 자신과 이웃을 기쁘게 하는 게 행복이자 성.. 2021. 8. 24.
공동체 마을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 공동체 마을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 수선재가 전하는 仙서는 결국 잘 살고 잘 죽기 위한 의식의 개혁을 위해 필요한 것입니다. 허나 의식만 향상되어서는 그 끝이 길지 않고 오히려 머리만 크고 사회 부적응의 불균형한 인간이 되고 말 것입니다. 수선인들이 仙서 대로 실천하며 살지 못하고 말씀만 무성하게 된다면 결국 仙서는 '전 세계의 강사와 작가들로부터 흘러나오는 말의 강물을 조금 더 불어나게 하는 데 일조하는' 공허한 일이 될 것입니다. 실천을 통해 하단과 중단을 고루 갖춘 인간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대도시의 아파트에 살면서 자연을 알고 이해하며 공생하기란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려운 일입니다. 편리한 삶에 길들여진 가족과 주변의 반대와 도전 또한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비슷한 생각을 가진 .. 2021.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