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의 흐름1 생사의 흐름을 거슬러가는 사람 부처님이 사밧티의 기원정사에 계실 때였다. 새로 비구가 된 네 사람이 벗나무 아래 좌선을 하고 있었다. 때마침 벚꽃이 한창이어서 빛깔도 곱고 향기도 그윽했다, 출가한 지가 얼마 안된 그들은 좌선을 하다말고 꽃그늘 아래서 잡담을 털어놓았다. 한 사람이 불쑥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이 세상 만.. 2010. 8.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