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분이 '천도가 되면 업까지 해소가 되는가?' 라는 질문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업의 결과는 기운이 상당히 탁하고 무겁다는 것입니다.
몸이 없는 죽음의 세계에서는 모든 것이 기운으로 표현되는데,
업이 많은 영들을 보면 업으로 인한 기운들이 실타래 엉키듯이 엉켜있습니다.
천도할 때 보면 영들이 굉장히 무겁습니다.
몸도 무겁고 마음도 무겁습니다.
영인데 어떻게 무거울 수 있는가? 육신을 벗었지만 영체가 있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무겁고 탁한데, 그 사람의 해결되지 못한 부분 때문에 무거운 것입니다.
자기가 몸이 있는 줄 알고 여기도 아프고 저기도 아프다고 말합니다.
몸은 이미 벗었는데 착각하고 있는 것이죠.
그 영들과 대화를 하면서 '몸은 이미 없다' 라고 일깨워 주고,
맺혀 있는 부분을 해결해주고,
마음은 이러이러하게 먹어야 한다고 가르쳐 주면 얘기를 알아듣고 가벼워집니다.
시간을 좀 주면 자신의 무거웠던 것들을 스스로 해결하면서 가벼워져 올라갑니다.
무거우면 내려가고 가벼우면 올라가는데,
가벼워지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지요.
[5장. 조상님들을 천도하며-49일째 : 2004년 11월 15일, 3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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