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다음에는 내가 과연 천륜이나 인륜을 따르고 있는가,
패륜을 저지르고 있는가를 정확히 분별해서 파고 들어가십시오.
판단이 서면 패륜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무심'하시고,
또 인륜에 대해서는 도리를 다하고, 천륜에 대해서는 따르시는 겁니다.
용서 못할 일까지 용서하는 건 아닙니다.
정확히 인식을 하셔서 내 힘으로 안 되는 것은 무심,
그것이 용서하는 최대의 방법이라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휘두르지 않고 무심!
무심의 경지에 들어가면 힘이 남아돌아갑니다.
쓸데없는 에너지를 전혀 안 쓰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늘 지치고 피곤하다는 사람을 보면
쓸데없는 신경을 많이 쓰고 정신적인 과소비를 해서 그렇습니다.
이유는 무심이 안 되었기 때문입니다.
[무심 18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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