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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명상 교과서/목적있게 사는 법

인간의 가장 귀한 보물은?

by 날숨 한호흡 2007. 6. 20.

 

 

 

이 씨앗을 신성(神性)이라고 합니다. 인간에게 부여된, 조물주님처럼 완벽해질 수 있는 자질이지요.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가장 귀한 보물을 주려고 하셨답니다.

원래는 그냥 주려고 하셨는데 보니까 인간들이 너무 말썽을 일으키고 괘씸하더래요.

그래서 그 보물을 어딘가 찾을 수 없는 곳에 숨겨 놓으셨는데 바로 인간의 마음속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마음을 들여다보지 않기 때문에 이건 절대로 찾을 수 없을 것이다, 마음을 들여다보는 사람만 찾아라, 하고 그 귀한 보물을 마음속에 숨겨 놓으셨답니다.

그 보물이 바로 신성입니다,

 

어떤 대단한 신도, 조물주님조차도 인간의 마음을 좌지우지할 수는 없는 것은

각자의 내부에 잠재되어 있는 신성 때문입니다.

조물주님이 인간을 마음대로 하시지 못합니다.

부모가 자기 아이들을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인간은 다 의사가 있습니다.

어린 아이조차도 자기 의사가 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하기를 바랄 수는 있지만 남을 조정할 수는 없습니다.

 

인간은 자기 마음에 있는 신성이 밝혀져야만 조물주님의 뜻을 따르게 됩니다.

신성을 밝히기 전에는 조물주님이 와도, 수백명의 신들이 와도 안 되는 것입니다.

신성이 변화되어 스스로 알아서 하기 전에는 삼천포로 빠지는 인간을 어쩌지 못합니다.

바라볼 뿐이지요. 저 또한 '이렇게 신성을 밝혀라'하고 방법을 알려드릴 뿐입니다.

 (이어집니다.)

 

 

[1장. 인간, 불완전하게 창조된 존재 2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