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늙고 병든 사람을 산 채로 구덩이에 묻는 풍습이 있었던 시절,
한 농부와 어머니가 있었다.
농부는 늙은 어머니를 고려장 시키기로 작정하여 어머니를 업고 산으로 들어갔다.
늙은 어머니는 아들의 등에 업힌 채 꽃가지를 꺽어서 가는 길마다 던졌다.
아들이 왜 그러시냐고 묻자 어머니는 대답했다.
"산은 깊고, 날은 저물어가는데, 행여 네가 돌아가는 길을 잃을까 보아서 그런단다."
[한국민화]
'3. 감성과 영성을 위한 글 > 감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통 하나로 한 소대가 다 마시다. (0) | 2007.04.25 |
---|---|
도마뱀의 우정 (0) | 2007.04.14 |
어머니의 사랑1 (0) | 2007.04.14 |
감사와 감사의 반복 속에서.. (0) | 2007.03.11 |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0) | 2007.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