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은 중간 목표
수련으로 인하여 구해지는 것은 모두일 수 있다.
모든 것이 수련으로 인해 얻어지고 모든 것이 채워지나 가장 중요한 것은 최후에 채워질 것이다.
수련은 그 자체가 인고의 길이며,
강하게 추구하는 바가 없으면 결코 뚫고 나갈 수 없는 난간이 수없이 깔려 있는 험한 길이다.
이 험한 길을 뚫고 나감에 있어 마음에 갈등이 없다면 배울 것도 없을 것이나,
마음에 수없는 갈등이 생성, 소멸됨으로 인하여 점차 깨달음이 다가가게 되는 것이다.
매사는 모두 내 마음의 표현이다.
내 마음이 그렇게 나타나는 것이며, 남의 마음이 아닌 것이다.
모든 것은 나이며, 나이므로 나에게 영향을 미치고 조정되어,
나에게 적합한 형상으로 정착되는 것이다.
수련의 길은 멀다.
그 먼 길을 어떤 목표물이 없는 상태에서 가려 함은 무리이며,
깨달음 역시 중간 목표이고,
그 중간 목표까지 가기 위한 다른 소목표는 본인도 모르게 의식지 못한 유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어떤 일도 모두 '테스트'일 수 있으며,
테스트가 수련이고 생활이 수련이며 생활이 테스트이고 한 것이니,
특히 구분할 필요 없다.
알겠습니다.
[ 한국의 선인들 4권, 수선재, 24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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