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자리에 있어야
마음이 안정되어 있지 않으면 작은 일에도 금방 불안해지기 쉽다.
마음이 안정될수록 태산 같은 일에도 움직임이 없이 사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이며,
해결 방법을 모색함도 가능케 되는 것이다.
마음자리가 바로 놓인다 함은 자기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있는 것으로서,
속(俗)의 기준으로 보아 자기 자리가 금생에 있어 자신의 자리인 것이다.
금생의 자신의 자리에 충실함은
내생(해탈, 출생 등 금생 이후의 모든 것)의 자신의 직분에 보임하는 기준이 되는 것이다.
자신의 자리에 있으면 점차 힘이 강하게 솟아 나오게 되어 있으나,
마음자리를 벗어나면 허공에서 디디려고 하는 것과 같아 힘이 날 수가 없는 것이다.
자신의 자리, 금생의 자리에 충실하라.
금생에서 자신에게 주어지는 모든 것들이 모두 자신의 자리에서만 정확히 받아넘길 수 있는 것들인 것이다.
알겠습니다.
자신의 자리에서 벗어나면 수련도 소용이 없느니라.
[ 한국의 선인들 4권, 수선재, 206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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