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은 풀무질과 같은 것
단전호흡할 때 보면 아랫배가 오르락내리락합니다.
그걸 보면서 혹시 이런 의문을 가져보지 않으셨습니까?
숨은 코로 쉬는데, 공기는 폐까지만 들어오는데 왜 아랫배가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인가?
단전이 없는 사람은 아무리 호흡을 해도 공기가 폐에 들어오는 것으로 끝나지 그 이상은 없습니다.
그러나 단전이 형성된 사람은 호흡을 하면 기운이 단전까지 들어옵니다.
단전호흡은 아랫배 단전 부위를 오르락내리락하면서 하는 호흡인데,
사실 꼭 그렇게 하지 않아도 단전에 기운이 모입니다.
단전이 기의 저수지이기 때문에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온몸의 혈을 통해 기운이 모입니다.
그럼 왜 굳이 단전호흡 하는가 하면 기운이 빨리 모이라고 풀무질을 하는 것입니다.
호흡을 하면서 기운을 모으면 훨씬 빨리, 많이 모이기 때문입니다.
불이 잘 붙으라고 풀무질을 하는 것처럼 기운을 활성화하기 위해 호흡을 하는 것입니다.
기운이 저절로 모이니까 호흡하면서 딴 생각을 하는 분도 있더군요.
그러나 딴 생각하지 않고 호흡하는 일에만 의식을 집중하면 기운이 훨씬 잘 모입니다.
[ 1부 선인류, 4장 진화의 수단, 수선재, 2012년 10월, 46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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