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마음은 삶과 죽음에서까지 자유롭다.
모든 것에 열려진 사람들은,
깊은 산 속에서도
맹수와 마주치지 않는다.
그것은 만물에 대해
적의를 가지지 않기 때문이다.
적의를 품지 않는 사람에게는
그 어느 것도 적대적 태도를 취하지 않는다.
삶과 죽음마저도.....
존재!
그것은 삶과 죽음, 두 가지로 이루어집니다.
때문에 삶이나 죽음 중, 어느 하나만을 선호하는 것은
존재하기를 거부하는 것이라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긴장감은 우라기 위기상황에 놓였을 때,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도록 만듭니다.
그 실수는.....
존재하는 그 자체에 엄청난 치명상을 입히게 됩니다.
삶과 죽음도 양극성의 작용원리에 따라 상호작용합니다.
둘은 불가분의 관계를 가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둘을 따로 떼어내 생각하고 어느 한쪽만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다음의 조사결과는 그를 정확히 보여줍니다.
약 30%의 사람들은 삶을 사랑하고 죽음을 두려워한다.
또, 30%의 사람들을 삶을 기피하고 죽음을 동경한다.
다른 30%의 사람들은 삶과 죽음 모두를 두려워한다.
위의 내용에서 볼 수 있듯이 무려 90%에 달하는 사람들이
양극성 원리에 대한 무지에서 오는 긴장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단지 10%의 사람들만이 삶과 죽음을 담담히 받아들여
존재의 생활을 소박하게 이끌어가는 지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 10% 만이.....
사나운 개는 흥분상태에 있거나 두려운 빛을 나타내는 사람은 지체없이 물어뜯습니다.
그러나 의식있고 나름대로 중심을 잡고 있는 사람에게는 꼬리를 감춥니다.
그것은 삶이나 죽음의 경우에도 같습니다.
삶이나 죽음, 그 어느것도 두려워하거나 집착하지 않는 깨어있는 사람에게는,
생사의 문제가 급작스럽게 닥치지 않습니다.
그는 삶에서도, 죽음에서도 항상 자유롭고 안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당신도 침묵으로 다시태어나(존 헤이더) 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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