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는 우선 순위
지구를 떠나지 못한 영계(靈界)에 무수한 영들이 있는데 그 영들이 왜 태어나겠습니까?
지구에 살 수 있는 생물의 한계는 분명한데 태어나는 순위는 무엇이겠습니까?
기라는 것이 그렇게 무한하지 않아요.
유한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지구의 적정 수준까지밖에는 생성을 못 해냅니다.
생명체로 나타날 수 있는 에너지는 제한되어 있는데 어떤 순위에 의해서
어떤 영은 태어나고 어떤 영은 못 태어나느냐?
태어나는 우선 순위는 자신이 빨리 태어나고 싶은 의지가 얼마나 강한가에 따라 결정됩니다.
영계에는 하층부부터 상층부까지 많은 영들이 있습니다.
선계는 영계가 끝나는 지점에 있죠.
그 많은 영들 중에 누구는 태어나고 누구는 안 태어나고 계속 대기중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의 선인들」에 나오는 OO대사 같으신 분들은
천 년씩 아무리 기다려도 태어나지지가 않습니다.
왜냐 하면 그런 분들은 잘못을 했기 때문입니다.
보급하는 과정에서 보급하지 않느니만 못했기 때문에 순번이 안 와요.
물론 나중에 후손들이 많이 존경도 하고 그랬지만 당대에는 결과가 그랬기 때문에
거기서 그런 상태로 있으면서 갚으라는 얘기거든요.
그래서 그분들도 가만히 계시는 것이 아니라 거기서 강의도 하고 그러세요.
수준에 맞는 분들을 교화시키는 일도 하면서 갚으라는 것입니다.
본인들이 진화하고 싶어서 빨리 태어나고 싶다는 열망을 많이 하면 빨리 태어나는 것이고,
그런 상태로 발전의 욕구가 없어서 좀더 있겠다 하면 무한정 있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런 원리도 모르고 살아지는 대로 사는 것이 뭘 안다고 할 수 있었겠는가.
부수적인 지식은 버리고 근본적인 것에 대해서 알라는 얘기입니다.
그러려면 많이 무장되어 있던 것들이 점차 버려져서 '정말 모르겠다.'정도의 상태가 되어야 합니다.
내가 잔뜩 안다고 생각할 때는 지금 알고 있는 것만도 너무 버거워서 뭘 더 알려고 안 하죠.
그런 것들을 자꾸 버리다 보면 정말 몰라집니다.
'내가 아는 것이 다가 아니었다. 근본을 몰랐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럴 때 더 배우려고 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왜 죽는지 모르고 죽잖아요.
더 살고 싶어도 죽어진단 말이에요.
아무리 발버둥쳐도 죽어져요.
그런 것을 모르고 살아가면서 뭘 알 수 있었다고 얘기를 하겠는가 말입니다.
그러한 근본적인 질문을 가지고 하나하나 풀어나가면서 이 수련을 하는 것입니다.
[ 선계이야기1-인간이란, 수선재, 2000년 3월 출간, 18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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