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 선계수련 교과서/한국의 선인들(5권)

일체 유심조

by 날숨 한호흡 2014. 2. 5.

 

 

 

 

일체 유심조

 

 

 

수련의 길은 서두른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수련은 때가 되어야 되는 것이 그 기본이요.

때가 되지 않아도 앞당겨야 하거나 뒤로 미루는 것은 그 둘째인 것이다.

 

 

모든 것은 때가 되어야 가능토록 되어 있는 것이며,

그 때가 되기 전에나 후에는 무엇이든 아무 소용이 없게 되고 마는 까닭이다.

인간은 특히 그 때가 중요하다.

 

 

출생 이후 깨달음의 길에 진입하면서 모든 것은 그것 하나로 결집이 되도록 되어 있으며,

그것 하나로 결집이 되기 위하여 정리되어야 한다.

정리된다는 것은 버린다는 뜻보다는,

그것 하나로 통합되어 모든 것이 그 하나로 된다는 뜻인 것이다.

 

 

내 밖에 있는 것을 정리하여 내 안에서 찾아내는 것이다.

밖에 있는 것도 원래 내 안에 있던 것이니,

내 마음에 없으면 모두에게 없는 것이며,

내 마음에 있으면 모두 있는 것이니라.

 

 

일체 유심조는 수련생이 어느 정도의 단계에 도달하였을 때 그 의미를 알 수 있는 것이며,

4,5회 이상 깊은 말의 의미를 새롭게 깨달아야 본래의 의미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이니라.

 

 

알겠습니다.

 

 

 

 

 

 

 

 

[ 한국의 선인들 5권, 수선재, 138쪽 ]

 

 

 

 

 

 

'1. 선계수련 교과서 > 한국의 선인들(5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간의 미래  (0) 2014.03.18
정성은 우주를 움직이는 힘  (0) 2014.03.04
하늘은 공평하다  (0) 2014.01.15
호흡 게송  (0) 2014.01.01
수련은 사후 세계의 보장  (0) 2013.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