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을 하는 사람들이 지저분한 밑바닥까지도 알아야 된다고 직접 체험해 보는 경우가 있는데
아무리 문학을 해도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어요.
잘못된 인식입니다.
꼭 바닥 인생을 살아야만 글을 쓰고 모르면 못 쓰는 것은 아니거든요.
모든 것을 다 수련 안에서 풀다 보면 상대가 만나집니다.
내가 1단이 되면 1단인 상대가 만나지고 2단이 되면 2단이 만나집니다.
자기 수준을 높이면 만나지는 상대가 달라져요.
그리고 상대는 끊임없이 만나집니다.
수련을 한다고 해서 인연이 아주 안 만나지는 것이 아니고
자기 수준이 높아진 만큼 나은 상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수련하러 오신 분들 중 남녀 문제에 대해 너무 모르는 채 온 분은 하나도 없어요.
오히려 너무 많이 아는 편이죠.
그렇기 때문에 더 이상은 일을 벌이지 말고 되도록 정리하는 쪽으로 하시고
앞으로는 하나를 하더라도 아름답게, 단정하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위에서 내려다볼 때도 축복 받는 만남을 하십시오.
사람이라는 존재의 특성이 지금은 그 사람 없으면 죽을 것만 같아도 지나고 나면 또 아니거든요.
사람은 그렇게 수없이 변해요.
그리고 오히려 더 좋은 상대를 만나기도 해요.
대개 술 잘 먹는 사람들이 곧잘 하는 소리가 술 안 먹으면 사회 생활 못한다고 하죠?
천만에요. 술 안먹어도 사회생활 멋지게 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꼭 수련을 해서가 아니라 개인의 선택 문제입니다.
남녀 관계를 비롯해서 모든 일은 자기가 원하는 대로 되게 마련이에요.
반드시 언제 만나서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사회 통념일 뿐입니다.
또 꼭 결혼이 아니더라도 남녀간에 좋은 만남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남녀간에 친구가 어디 있느냐고 얘기를 많이 하는데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안 하는 것뿐입니다.
특히 이 수련하는 분들은 관계를 자꾸 '승화'시키면서 가야 되지 않겠는가 생각합니다.
호모나 레즈비언 같은 경우는 어떻게 생각해야 합니까?
또 동성동본인 경우 결혼을 하지 말아야 합니까?
기적으로 음양의 조화에서 남자인데도 음기가 많은 사람이 호모가 되고
여자인데 양기가 많은 사람이 레즈비언이 됩니다.
그러니까 기적인 구조에서 오는 하나의 질병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아픈 거라고요.
태어날 때부터 기적으로 불균형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자인데도 여자한테 매력을 못 느끼고 나에게 음이 많기 때문에
오히려 같은 남자한테 매력을 못 느낍니다.
동성동본은 남자의 성만 따지는 거잖아요.
여자 쪽으로는 사촌, 팔촌도 규제할 조항이 없어요.
그래서 불평등한 법이라고 하는데 우생학적으로는 팔촌까지는 안 되고
나머지는 동성동본이라도 상관없다고 봅니다.
[ 선계이야기-지감, 금촉, 수선재, 2000년 3월 출간, 115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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