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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계수련 교과서/한국의 선인들(4권)

성(性)

by 날숨 한호흡 2012. 12. 17.

 

 

 

 

 

 

 

 

 

 

 

이승은 싸움의 연속이다.

이 싸움은 자기 자신을 극복하였을 때 끝나게 되며 그 다음엔 배움만 있다.

이 싸움의 과정에서 모든 사람들은 육신 편을 드는 경우가 대부분인바,

수련중에 있는 사람이라면 성(性 : 인간의 마음을 관리하는 우주 만물)의 편을 드는 것이 바른 것이다.

 

 

성은 고요하다.

성은 가득하며 성은 항상 흘러 넘치는 것이다.

성은 흔들림이 없다.

성의 세계에는 바람도 없으며 그저 소리 없이 흘러 넘치는 것,

이것이 성인 것이다.

 

 

성이란 고요이며 침착이고 그러면서도 행동이고,

또한 이 성이 없이는 모든 생명체가 생존할 수 없는 필수적인 것이다.

이 성은 누구에게나 있다.

흘러 넘침이 잘 보이지는 않으나 항시 촉촉이 땅에 스며 있는 물기와 같이

자신의 일을 하는 것이 곧 성인 것이다.

 

 

 

알겠습니다.

 

 

 

 

[ 한국의 선인들 4권, 81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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