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뒤숭숭한 것은 인간이 그렇게 만들기 때문이다.
인간들이 안정되어 있지 않고 마음이 떠 있는 한, 하늘도 안정이 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모든 것은 우주를 축으로 하여 돌고 있는 바,
하늘과 인간은 상호 영향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관계이다.
우주에서는 인간이 직접, 간접으로 받기만 하고 주는 것은 없어도,
하늘로부터는 주고 받음이 있는 까닭이다.
상호 관련된 부분에서 서로 주고 받는 일의 주도권은 하늘이 90%, 인간이 10%를 가지고 있으나,
인간의 역량에 따라 그 비율이 달라진다.
하늘 인간이 된 경우 그 비율은 인(人)이 90, 천(天)이 10일 수도 있으며
수련으로 법에 대한 깨달음이 왔을 경우 100%가 될 수 있다.
법은 곧 하늘의 도리이다.
인간은 하늘과 법을 알면서부터 마음이 새로 주입되도록 되어 있다.
본래의 자신을 찾아내는 것이다.
본래의 자신은 자신의 내부에 있으나 찾아내야 나타나는 것이니라.
성심 성의껏 찾아야 손잡고 '심'의 단계로 갈 수 있느니라.
알겠습니다.
성의니라. 성의가 필요하니라.
[ 한국의 선인들 5권, 6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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