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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계수련 교과서/한국의 선인들(5권)

기공에서 심공으로

by 날숨 한호흡 2012. 6. 14.

 

 

 

 

 

 

 

 

 

수련은 마음의 문을 열면서부터 다시 시작된다.

기공에서 심공으로 드는 것이다.

이 공부가 마음 공부라 함은 이 단계를 일컫는 것이니

이 마음 공부에 통하고 나면 어디든 통하지 않는 곳이 없다.

 

 

천지 만물의 이치가 들여다 보이며

세상의 모든 일들이 손아귀에 있는 것 같음을 느끼게 되는 것이니,

이 또한 수련의 묘미인 것이다.

수련으로 성공하고자 하면 이 심공 단계에서 더욱 호흡으로 정진할 것을 요한다.

 

 

수련은 다른 방법도 있으나 호흡을 권장하는 이유가,

가장 강력하고 지속적인 추진력은 호흡에서만 나올 수 있는 것임을 안다면

의문이 없을 것이다.

 

 

수련중 호흡으로 뚫고 나가는 방법이 제일이며 의식으로 가는 방법은 둘째이고

신(身)으로만 가는 것은 셋째이니라.

 

 

호흡도 '호흡과 호흡이 상(上)이며, '호흡과 의식'이 중(中)이고,

'의식과 의식'이 하(下)이다.

오로지 호흡으로 들라.

호흡만이 가능하며 호흡에 일치된 마음이 곧 우주화의 첩경이니라

 

 

 

알겠습니다.

 

호흡이니라.

 

 

 

[ 한국의 선인들 6권, 54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