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의 참 맛

바캉스의 참 맛 휴가 계획은 세우셨는지요? 여름휴가를 가리키는 바캉스(vacance)는 ‘텅 비어있다.’라는 뜻입니다. 이는 ‘무엇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을 뜻하는 ‘vacatio'에 그 어원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휴가라고 하면 무엇인가를 계획하고 누군가와 함께하는 데에 마음을 많이 쓰실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것, 누구와도 아닌 ‘텅 비워 놓은 날’ 하루쯤 남겨두면 어떨까요? 아침에 일어나 가만히 자신을 느껴보고 몸과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그런 날 말입니다. 아무것도 계획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 보면 자신이 진정 하고 싶은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면, 그때 하는 것입니다. 계획으로 꽉 짜인 틀에서의 해방, 자신에게 자유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