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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명상 교과서/건강하게 사는 법

몸을 풀어주는 지압법

by 날숨 한호흡 2008. 10. 23.

 

 

 

명상하시는 분들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몸은 자신이 관리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기 전에는 도반끼리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데,

지압법은 상대방의 몸을 풀어주는 방법입니다.

 

지압을 할 때는 되도록이면 동성끼리 그리고 기운과 마음 면에서

비슷한 분끼리 짝을 지어 하세요.

자신의 기운으로 상대를 풀어준다고 생각하기보다는

기운을 받아서 한다고 생각하시고요.

 

시작하기 전에 서로 인사를 합니다.

그리고 나서 한 분은 눕고, 다른 한 분은 상대방의 몸을 풀어줍니다.

누우신 분은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온 몸을 이완하세요.

풀어주는 사람 역시 힘주어 하지 말고 이완된 상태에서 부드럽게 마사지 하듯이 합니다.

소프트 터치는 몸을 풀어주지만, 하드 터치는 몸을 놀라게 하여

근육을 더 경직시키고 피를 굳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지압의 순서는, 몸의 후면부터 풀어주고 그 후의 전면을 풀어줍니다.

양 손을 사용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항상 왼손은 손바닥을 위로하여

기운을 받는 자세를 취하세요.

 

후면 지압은 용천을 밟고, 목 어깨, 겨드랑이를 가볍게 풀어주고,

다시 대추에서 꼬리뼈까지 지압을 합니다.

몸의 상체에서 하체까지 방광경을 따라 내려가면서 주요 혈자리를 풀어줍니다.

 

전면 지압을 시작할 때는 왼손은 손바닥을 위로 하여 기운 받는 자세를 취하고,

오른손의 가운데 손가락을 상대방의 인당에 가볍게 대어

서로 감응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 후 얼굴, 목, 가슴, 겨드랑이, 서혜부, 무릎, 복숭아뼈 등

몸 전면의 주요 혈을 풀어줍니다.

 

지압이 끝난 후에는 다시 서로 인사를 합니다.

이 때 자신의 몸을 만져주고 풀어준 도반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세요.

 

 

※ 도인법에 대해 상세히 아시고 싶은 분은

    수선재 홉페이지(www.soosunjae.org)를 방문하시면 자세히 아실 수 있습니다. 

 

 

 

[4장. 몸을 사랑하는 습관, 10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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