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 파경에 이른 경우를 보면 대개 본인의 잘못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데 꼭 본인의 잘못이 많다고만 볼 수는 없는 것이,
더러 너무 극악한 상대를 만났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또 그런 상황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러니까 우선 본인이 상황 판단을 잘 해야 합니다.
왜 이렇게 됐는가? 내 잘못인가? 상대방이 너무 이상한가?
내 잘못과 상대방의 잘못이 둘 다 있다 할지라도 이혼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대방이 내가 진정 하고 싶어 하는 일을 너무나 극렬하게 반대하는 경우입니다.
그럴 때는 또 판단해봐야 합니다.
내가 저 사람 때문에 그 일을 그만둘 만큼 저 사람이 중요한 사람인가?
나의 진화를 저 사람과 맞바꿀 수 있는가?
판단해서 아니다 싶으면 과감하게 그 상황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내 힘으로는 도저히 저 사람을 어찌할 수 없다' 하면 상황을 바꿔야 하는 것입니다.
금생에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지 때문입니다.
"지속적인 노력에는 당해낼 게 없다" 는 말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보았는데도 도저히 안 되는 상대라면 또 벗어나야 합니다.
[ 5장 행복한 부부생활의 비결, 218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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