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장을 구하는 사람이 먼저 입선(入仙:선계에 들어감)하게 되며, 이 입선으로
윤회의 사슬에서 벗어나게 된다.
파장이란 선계의 존재 방법이며,
우주의 모든 것을 확인하고 그것을 내 것으로 하여 깨우침을 받을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수단이다.
이 수단을 통하여 인간과 선계의 교류가 가능하며, 따라서 이 수파법(受派法: 파장을 받는 방법)은
인간이 선계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수단이고,
이 수파법의 완성은 인간이 신이 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인터넷이 WWW(World wide web)를 통하여 모든 것과 통하듯
우주는 파장을 통하여 모든 것을 공유한다.
파장은 우주의 근본 구성요소이자 우주의 존재를 알리는 방법이므로
파장을 통하여 우주가 존재함을 알 수 있게 된다.
인간이 우주의 파장을 알아내는 것은 불교에서 불경을 통하여 깨우치는 교종과
참선을 통하여 깨우치는 선종의 차이처럼 인간이 그동안 만들어 놓은 학문적, 실증적 자료를 통하여
확인하고 연구하는 방법과 호흡을 통하여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수련으로 알아내는 방법이 있다.
이 두 가지 방법 중 책을 읽고 연구하여 알아내는 방법이 필요하기는 하나
이러한 방법은 후학들이 호흡의 효능에 대하여 알지 못할 경우 가르쳐 주는 교재로 사용하기 위하여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으며, 한 걸음 한 걸음 걸어서 계단을 올라가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그러나 호흡을 통하여 선계의 파장을 직접 받는 방법은
앞의 방법을 뛰어 넘어 순식간에 모든 절차를 초월해 나가는 것으로서,
이 방법은 수련을 통하여 깨달음을 내 것으로 하고 그것에 일치하고자 하는,
인간을 비롯한 우주의 모든 존재들이 가장 선망하는 방법인 것이다.
이 길을 알려주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 바로 호흡이며,
가장 가까이 있고 그것을 깨닫는 즉시 내 것이 될 수 있음에도
모든 존재들이 멀리에서 방법을 찾음으로 인하여 허구 많은 세월을 통하여 수 생을 환생하면서도
찾아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우주는 인간으로 내려온 선인들과 선인이 되고자 하는 인간들에게
이러한 방법을 기본적으로 몸에 갖추도록 하였으며 따라서 인간의 형상을 하고 있는 동안
이러한 방법이 가능하도록 하여 놓았음에도 인간의 우둔함이 이를 깨우치지 못하여
수련에서 멀어져 있는 것이다.
파장을 받는 가장 기본적인 조건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감정의 틀에서 벗어나
이성의 파장으로 들어가고,
그 이성의 파장을 넘어 '알파 1'의 가장 근저를 이루고 있는 파장에 도달하였을 때 읽을 수 있다.
심해의 기저를 이루고 있는 층에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많은 것들이 있듯이
현실 공간에서 찾아낼 수 있는 것은 눈에 보이는 것뿐인 것이다.
허나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들이 훨씬 더 많으며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비율은 1:99 정도로서 안 보이는 것이 훨씬 더 많은 것이다.
보인다는 것은 인간의 시각으로 감지할 수 있는 것들인바 가시광선으로 일컬어지는 것으로서
이것의 한계는 너무나 분명한 것이다.
그러한 과정을 밟아 익혀 내 것으로 만들기 전에 들어오는 파장은 잠시 스쳐 지나가는 파장으로서
이 파장으로는 깨달음에 다가간다기보다는 속세에서 순간적인 사용이 가능한 정도에 그치는 것이다.
파장을 구하는 사람이 먼저 입선(入仙: 선계에 들어감)하게 되며,
이 입선으로 윤회의 사슬에서 벗어나게 된다.
파장은 인간의 몸으로 읽을 수 있으며, 이 파장의 힘으로 신의 경지에 올라가는 것이니
우주의 근본적인 원리를 어지럽히지 않는다면 가능하지 않은 것이 없는 것이다.
기안(氣眼)을 열고 이 기안의 숙련으로 파파(破派 : 파장을 깸)를 하여 모든 것을 분석해
읽어 낼 수 있게 되기 전에 감히 파장을 언급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1장 0.0001 선계를 알고 싶다, 수선재,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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