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웅선인1 소설 仙 (006) 바다였다. 한없이 넓은 바다에 둥둥 떠 있었다. 하늘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무엇인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아무 것도 없었다. 하지만 전혀 이상하지 않았다. 이상하지 않은 것이 차차 아무렇지도 않게 느껴졌다. 이상한 것이 자연스러운 곳. 이곳은 아직까지 와보지 못한 전혀 다른 세계.. 2008. 1. 8. 이전 1 다음